[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맵식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보이그룹 맵식스가 소속사 선배 걸스데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맵식스는 2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싱글음반 ‘모멘텀(Momentu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걸스데이 혜리 선배님이 연습을 하다가 몰래 자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게 했다.

이날 민혁은 “걸스데이 선배님이 ‘(이번 콘셉트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빛을 보겠구나’라고 해주셨다. 굉장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썬은 “우리가 허약해 보인다면서 고기를 사주셨다. 심지어 소고기였다. 활동하기 앞서서 힘을 많이 얻었다”고 덧붙였다.

싸인은 “가끔 조언을 해주시는데 혜리 선배님이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공백기에는 우리가 12시간 이상 연습을 하는데 몰래 자라고 하셨다”고 밝혀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썬은 “효율적으로 연습하라는 의미였다. 언어 공부도 열심히 하라고 했다”면서 수습에 나섰다.

‘모멘텀’은 맵식스가 지난해 발표한 ‘매력발산타임’ 이후 만 1년 만에 내놓는 새 음반이다. 타이틀곡 ‘아임레디(I'm Ready)’는 히트작곡가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모든 걸 주겠다는 남자의 다짐을 담았다.

한편, 맵식스는 오는 23일 정오 ‘모멘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