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지드래곤 "음반 논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지드래곤 음반 논란(출처=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음반 논란(출처=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이 새 미니앨범 '권지용'이 USB로 발매되면서 벌어진 논란에 입장을 직접 밝혔다.

지드래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at's the problem?"(뭐가 문제야?)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USB로만 출시되는 지드래곤의 새 앨범을 음반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해석에 이의를 제기한 것.

지드래곤은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 결정에 따라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겨우 '음반이다/아니다' 로 나뉘어지면 끝인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테이프에서 CD로 다운로드 파일로 지금도 겉모습의 형태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이어 "정작 제일 중요한 시간과 세월속에서도 변치않는 사람들의 귀와 입에 머무를, 또 머릿속에 오랜 시간 추억될 좋은 노래 멜로디와 위로받고 같이 울고 웃던 그 가사가 다 아닐까?"라고 적었다.

한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는 지드래곤의 USB 미니앨범을 음반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해석과 함께 지드래곤 USB를 실행시키면 특정 인터넷 사이트로 이동하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다음은 입장 전문

"What's The Problem?"

누군지도 모르는 어떠한 사람의결정에 따라 나의 작업물이 겨우 '음반이다/아니다' 로 나뉘어져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고,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만 테이프에서 씨디로 다운로드파일로...지금도 겉 모습의 형태는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건 시간과세월속에서도 변치않는 귀와마음에 담길, 머릿속에 추억될 좋은노래와가사가 전부 아닐까?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