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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美판타지아영화제 폐막작 선정…한국영화 최초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쇼박스 제공)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가 판타지아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최초다.

6일 오전 쇼박스에 따르면 ‘택시 운전사’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21회 판타지아영화제에 한국 영화 최초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모인 판타지아영화제는 매년 10만 여명의 관객들과 버라이어티, 할리우드 리포터, 트위치 등 300여 개의 언론 매체가 참석하는 북미 대표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폐막작은 북미 지역의 현지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작품이자 행사다.

판타지아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공동 디렉터인 니콜라 아르샹보(Nicolas Archambault)는"'택시운전사'에서 배우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은 훌륭하다. 또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일깨워주는 작품"이라며 "이 중요한 작품으로 판타지아 영화제의 막을 내리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초청 이유를 말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8월 2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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