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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기대주 이주영, ‘협상’ 합류…손예진-현빈과 호흡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충무로 기대주 이주영이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제작 JK필름)에 합류한다.

‘협상’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스릴러.

윤제균 감독이 이끄는 JK필름이 제작하고, 손예진 현빈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극중 이주영은 위기협상팀원 다빈 역으로 출연, 위기협상팀 경위 하채윤 역의 손예진과 호흡을 맞춘다.

다양한 독립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주영은 조연으로 참여한 ‘춘몽’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주연작 ‘가까이’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단편경쟁 부문 대상을 받는 쾌거를 누리기도 했다.

올 초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지난 5월 개봉한 ‘꿈의 제인’으로는 보다 많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어 향후 행보에 기대를 실리게 했다.

YNK엔터테인먼트는 “이주영이 앞으로 배우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독립, 장단편 장르는 물론 상업 영화와 드라마, 웹콘텐츠 등 성역 없는 작품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협상’은 최근 크랭크인 됐으며 내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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