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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리 합격 논란, 타이거JK "마음가는 대로 녹화 임해..죄송스럽다"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타이거JK(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타이거JK(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디기리 합격 논란에 대해 타이거JK가 입장을 밝혔다.

타이거JK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6' 2회 논란과 많은 분들의 질타는 100% 옳으신 말씀"이라면서 "TV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고 제 맘이 가는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게 아닌가 고민도 해봅니다"면서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계속 채찍질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타이거JK는 Mnet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임했으나, 미흡한 랩을 선보인 1세대 래퍼 디기리를 합격시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에서 타이거JK는 디기리의 부족한 실력을 알면서도 "논란이 되겠지만 차마 (탈락을) 누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실력보다 결국은 인맥이냐"며 비난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다음은 타이거JK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타이거JK입니다

쇼미더머니6 제 2회의 논란과 많은 분들의 질타는 100% 옳으신 말씀입니다. TV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습니다.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고 제 맘이 가는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게 아닌가 고민도 해봅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계속 채찍질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One!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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