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새 수목드라마 SBS '다시 만난 세계'(좌), MBC '죽어야 사는 남자'(사진=SBS, MBC)
수목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나타낸 건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로 집계됐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전국기준 시청률 8.1%, 9.4%(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기록, 직전 방송분 시청률 9.6%보다 0.2%p 하락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와는 달리 경쟁작들은 시청률 상승을 나타냈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만난세계'는 6.3%, 7.5%를 각각 기록하며 직전 방송분(7.2%)보다 0.3%p 상승분을 보였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직전 방송분 6.3%보다 0.2%p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소폭 상승에도 1위 자리 사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시만난세계'와 '7일의 왕비' 공세도 점차 활기를 띄는 만큼 수목드라마 판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