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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도전하면 창업 성공신화, 강요하면 갑질’ 강연 진행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권영찬(사진=권영찬닷컴)
▲권영찬(사진=권영찬닷컴)

권영찬 교수가 '내가 도전하면 창업 성공신화, 강요하면 갑질'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개그맨 출신 강사 권영찬 교수는 최근 제주도에 위치한 빠레브호텔에서 '내가 도전하면 창업 성공신화, 타인에게 강요하면 갑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권 교수는 해당 강연에서 최근 문제가 된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화두로 전하며 "주인의식도 좋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창업의 기본 목표이자 성공신화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이어 "하지만 '그게 능동적인가? 수동적인가?'를 놓고 보면 차이가 난다.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창업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만 '내가 했으니 너도 이렇게 하라'는 지시는 갑질이 될 수 있고 큰 무리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갑질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업의 CEO를 욕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면서도 "불매운동에 대해선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문제가 되고 있는 피자, 치킨, 야채가게 전문점의 지점 운영자들은 또다른 소시민으로 어렵게 마련한 창업자금으로 창업을 한 이들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주 강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권영찬 교수는 현재 국민대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 중이며 개그맨에 이어 스타강사로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신세계그룹, LG전자, SK텔레콤, KT 등 대기업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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