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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복귀작·김기덕 제작 ‘포크레인’, IPTV 서비스 시작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김기덕필름 제공)
(사진=김기덕필름 제공)

배우 엄태웅의 복귀작이자 김기덕 감독이 제작한 영화 ‘포크레인’이 IPTV 및 VOD 등 부가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포크레인’ 제작사 김기덕 필름 측은 3일 부가 서비스 상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포크레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위 진압에 동원됐던 공수부대원이자 퇴역 후 포크레인 운전사로 살아가던 김강일이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20여 년 전 묻어두었던 불편한 진실을 좇아가는 진실 추적 드라마다.

김기덕 필름은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공수부대원의 이야기를 누군가는 한번쯤 다루어야 했다고 느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영화로 만들었지만 소규모 개봉관으로는 관객들에게 찾아가는데 한계가 있어, 부가 서비스를 통해 ‘포크레인’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7일 개봉된 ‘포크레인’은 3일부터 olleh TV, BTV, U+TV 등의 IPTV와 모바일, 인터넷 VOD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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