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MBC '죽어야 사는 남자')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는 전국기준 23회 12.0%, 24회 14.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앞서 방송된 21, 22회가 기록한 10.7%, 12.8% 보다 각각 1.3%P, 1.2%P 상승한 수치이자 같은 시간 방송된 수목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더불어 ‘죽어야 사는 남자’는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 13.5%보다 0.5%P 높은 기록으로 퇴장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백작(최민수 분)의 알츠하이머 판정이 오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지영A(강예원 분)가 미국에서 작가로 성공하는 등 행복을 찾은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말미 백작 일가가 비행기 여행 중 조난을 당하는 장면이 등장해 시즌2에 대한 암시를 남겼다.
한편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는 배우 하지원, 강민혁 주연의 ‘병원선’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