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MBC '오빠생각')
예능 프로그램 ‘오빠생각’이 시청률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오빠생각’은 전국기준(이하 동일)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빠생각’은 2.5% 시청률로 시작을 알린 이후 줄곧 시청률 부진을 겪었다. 최근 토요일 오후에서 월요일 심야로 편성시간을 옮기고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을 영입하는 등 반등에 나섰으나, 시청률을 1%대까지 추락했다.
아시아 최고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예능신’으로 인정받은 가수 김흥국의 출연이 시청률을 2%대로 끌어올렸으나, 이것을 고무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출연진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턱없이 아쉬운 성적이기 때문. ‘오빠생각’에게 절치부심이 필요한 때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1부 8.6%, 2부 9.5%의 기록을 나타냈으며 KBS2 ‘안녕하세요’는 4.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