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800회를 맞은 SBS ‘TV 동물농장’ MC 신동엽(사진=SBS)
신동엽이 농아인들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경기도농아인협회 측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경기도농아인협회 홍보대사, 방송인 신동엽님이 경기도농아인협회에 4년간 총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경기도농아인협회와 인연을 맺은 방송인 신동엽이 지난 2014년부터 4차례에 걸쳐 총 3억 원을 기부했으며, 농아인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선행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 또한 "신동엽이 기부한 게 맞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큰 형이 청각장애를 갖고 있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수화를 배웠다고 여러 번 밝혀왔다. 그런 만큼 신동엽은 농아인을 위해 나눔 및 선행을 펼쳐왔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신동엽 형 신동진 씨는 2013년부터 경기도 장애인단체 중 하나인 경기도농아인협회의 협회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