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방탄소년단(사진=비즈엔터)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차트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각) 공개된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방탄소년단 타이틀곡 'DNA'가 67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85위에서 1주일 만에 급상승한 성적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빌보드 200 차트에서 7위에 등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케이팝 가수 최초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선전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DNA'로 빌보드 '핫 100'에서 케이팝 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BTS Scores Highest-Charting Billboard Hot 100 Hit for a K-Pop Group With 'DNA')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다. 빌보드 '핫100'에서 2위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싸이 '강남스타일'에 이어 방탄소년단 'DNA'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DNA'높은 성적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한다는 분석이다. 빌보드 측은 "'DNA'는 높은 스트리밍 수치로 순위가 올랐다"며 "닐슨 뮤직에 따르면 9월 28일까지 스트리밍 수치 1140만으로 114%라는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하며 스트리밍 송 차트에도 38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