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제2의 '굿닥터'를 소개합니다, 콘진원 'K-Story in America' 개최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KBS2 '굿닥터, ABC '굿닥터' 포스터(사진=KBS, ABC)
▲KBS2 '굿닥터, ABC '굿닥터' 포스터(사진=KBS, ABC)

21년 만에 월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ABC '굿닥터'의 뒤를 잇는 한국의 콘텐츠는 무엇이 될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오는 11월 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JW매리어트호텔에서 스토리 피칭행사 'K-Story in America'를 연다.

'K-Story in America'는 국내 우수 스토리의 성공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201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 웹툰 등 국내 콘텐츠의 원천스토리를 미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행사로 올해는 세계 3대 콘텐츠 마켓 중 하나인 아메리칸필름마켓(American Film Market, AFM)과 연계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KBS2 '쌈 마이웨이', 영화 '맨홀', 뮤지컬 '마이버킷리스트', 애니메이션 '에그구그' 등 시장성이 검증된 총 10개의 작품이 참가한다. 피칭 후에는 판권 수출 및 공동제작 등 향후 사업화와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1:1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이 진행된다. 넷플릭스(Netflix), 소니픽처스(Sony Pictures) 등 현지 주요 제작사를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바이어가 비즈니스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엔 '굿 닥터'의 흥행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굿 닥터'는 2013년 'K-Story in America'를 통해 북미 시장에 소개돼 올해 9월 미국판이 첫 방송됐다. 첫 회 2.2%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방송 3회 만에 누적 시청자 수 1800만 명을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5편을 연장 제작하기로 했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K-Story in America'를 통해 리메이크 계약이 체결된 '굿 닥터'의 결과물이 북미시장에서의 큰 성공을 거둠으로써 K-스토리의 경쟁력을 입증해 주었다"며 "해외시장에서 국내 우수 스토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