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정하나(왼쪽) 이세창 커플(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더써드마인드스튜디오)

배우 이세창과 에어리얼리스트 정하나가 부부로 새출발한다.

두 사람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공연 형태로 꾸며지며 언론에도 공개된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예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부가 되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교제 사실을 공개했을 당시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던 만큼 뜨거운 취재 열기가 예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세창, 정하나 커플은 최근 유명을 달리 한 고(故) 김주혁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축가를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정하나가 오랜 시간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예식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올해 5월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이세창은 자신이 제작한 연극 ‘둥지’ 무대에서 정하나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세창은 1990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딸부잣집’ ‘야인시대’ ‘빛과 그림자’ ‘옥중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정하나는 아크로바틱 배우와 모델 겸 리포터로 활동했다. 이세창과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학생과 제자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