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세븐에듀)

모모랜드가 수능응원가를 불러 화제다.

모모랜드 주이, 혜빈, 연우, 낸시는 오는 16일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스타강사 세븐에듀 차길영 강사와 함께 수험생 응원에 나선 것.

그동안 다이아 정채연, 브라운아이드걸스, 진세연, 클라라, 타이미 등이 응원가를 발표하고 수험생을 응원했다. 올해는 모모랜드가 YB의 '나는 나비'를 편곡해 불렀다.

이 곡이 선정된 이유는 가사 때문.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라는 가사가 수험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공개된 영상 속 모모랜드와 차길영 강사는 '수능대박'이라고 써진 피켓을 들고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주이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트로피카나 광고에 맞춰 수험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주이는 “데뷔 불발이라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팬미팅과 길거리 홍보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오히려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주이와 낸시는 올해 수능에 응시할 계획도 밝혔다. 주이는 “모모랜드 활동도 바빴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공부했다. 숙소와 이동 시간에도 틈틈이 공부하고 있으며, 멤버들에게 도움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모모랜드는 따로 또 함께 활동중이다. 최근 주이가 출연한 트로피카나 광고가 700만 뷰를 돌파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고, 낸시는 웹뮤직드라마 ‘썸라이트’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한편, 모모랜드와 차길영 강사의 '수능응원가'는 10일 네이버 TV, 카카오 TV,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