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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크리스탈, 옛 연인 박해수 면회 “기 죽지마”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슬기로운감빵생활' 1회 캡처(사진=tvN)
▲'슬기로운감빵생활' 1회 캡처(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크리스탈이 옛 연인 박해수를 면회했다.

2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회에서는 구치소에 수감된 김제혁(박해수 분)을 면회하는 지호(크리스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지호는 옛 남자친구인 김제혁을 구치소 접견실에서 면회한 뒤 "뭐냐. 아직 말 안했어? 우리 헤어졌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김제혁은 "하려고 했어"라며 지호의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지적했다.

지호는 김제혁에 "밥은? 잠은 잘 잤어? 안 추워?"라며 구치소 내 안부를 물었다.

김제혁은 지호의 걱정에 "잘 못잤다"며 솔직히 말하고 "옷이 많이 파진 것 같다"고 지호의 옷차림을 지적하며 웃는 여유를 보였다.

지호는 "무슨 상관이야. 우리 헤어졌는데. 지금 웃음이 나와? 사람 조심해"라고 충고했고 김제혁은 "지호야. 오빠 괜찮아. 그러니까 이제 안 와도 돼"라고 전했다.

이에 지호는 "누가 온대? 오빠 잘못한 것 없어. 그러니까 기 죽지 말라고 우리는 다 오빠 편이야. 그리고 뭐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김제혁은 자리를 떴고 지호는 "아 이런 개새"라며 자신이 말을 건네는 중 접견실을 뜬 것에 대해 중얼거렸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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