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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베스트 음반 발매…신곡서 美 정부 겨냥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린데이 베스트음반 커버(사진=워너뮤직)
▲그린데이 베스트음반 커버(사진=워너뮤직)

미국 펑크 록 밴드 그린데이가 두 번째 베스트 음반을 발매했다.

17일 발매된 그린데이의 베스트 음반 ‘신이 가장 사랑하는 밴드(God’s Favorite Band)’에는 신곡 ‘백 인 더 유에스에이(Bakc In The USA)’를 비롯해 총 22개 트랙이 실려 있다.

메이저 데뷔 음반 첫 싱글 ‘롱뷰(Longview)’와 소포모어작 오프닝곡 ‘2000 라잇 이어스 어웨이(2000 Light Years Away)’, 2005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아메리칸 이디엇(American Idiot)’의 수록곡 4곡과 반전(反戰) 메시지를 담은 발라드 ‘투엔티원 건스(21 Guns)’ 등 그린데이의 디스코그래피를 관통하는 히트곡들이 대거 수록됐다.

음반의 대미를 장식하는 신곡 ‘백 인 더 유에스에이’는 무능한 정부와 부정한 세태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을 담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연상하게 만드는 남성이 좀비 같은 얼굴을 한 채 등장하는 등 현 정권을 향한 직접적인 풍자를 보여준다.

한편 그린데이는 1986년 결성해 1991년 정식 데뷔한 팀으로, 통산 7500만 장의 음반을 판매하고 총 5차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2015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되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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