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김갑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측이 최근 좌안 망막 박리 진단을 받은 배우 김갑수에 대해 “상태를 지켜보며 촬영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수는 평소 눈에 불편함을 느끼던 중 이달 4일 안과에 내원해 좌안 망막 박리 진단을 받았다. 긴급 수술을 요하는 증상인 만큼 이번 주 내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밥상 차리는 남자’ 제작진은 11일 비즈엔터에 “수술 결과를 보며 촬영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녹화분이 충분해 당분간 결방은 없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다만 김갑수의 경과에 따라 추후 방송 일정이 변경될 여지는 있다.
김갑수는 또한 출연 중이던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무대에서도 잠시 내려오기로 결정했다. 공연 기획사 신시컴퍼니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갑수는 수술 뒤 충분한 안정을 취한 후 2월부터 공연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