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보아(사진=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가 신곡 '내가 돌아'에 대해 '30대 걸크러쉬'를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보아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XtvN ‘키워드 #보아’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돌아'는 여성 분들이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내가 돌아'는 라틴 풍의 기타와 신스사운드에 경쾌하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더해진 어반 알엔비 힙합 댄스곡. 집착이 심한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보아는 "남성 분들이 들으셨을 때 안 좋아할 수 있겠다 싶은 가사이긴 했다"면서 "30대에 어울리는 걸크러쉬가 뭘까 생각하며 작업했다. 가사 전반적인 내용이 터프하고 '멋쁨'(멋있음+예쁨)이 있었다. 많은 여성 분들이 통쾌함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역시 그동안 보아가 선보여왔던 춤과는 사뭇 다르다고. 보아는 "안무적인 부분에서는 또 다른 걸크러쉬를 불러올 스웨그가 있을 거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한편 보아는 이달 31일 새 싱글 ‘내가 돌아’를 발매하고 가수로 컴백한다. 이에 앞서 데뷔 첫 리얼리티 ‘키워드 #보아’를 론칭, 컴백 준비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보아는 내달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같은 달 새 미니음반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