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자신에게 ‘40점’을 줬다.
수지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솔로 미니음반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스스로의 활동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이 같이 답했다.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팀 활동과 함께 지난해부터 솔로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2011년 출연한 KBS2 드라마 ‘드림하이2’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극장을 오가며 배우로서도 바쁘게 활동하는 중.
수지는 “내가 욕심이 많은 것일 수 있지만 어느 한 쪽에 쏠리기보다는 두 가지를 모두 잘하고 싶다. 그래서 연기 활동과 가수 활동을 모두 병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100점 만점에 40점을 줬다. 그는 “연기 활동을 할 때는 책임이 크고 부담스럽기도 해서 내 자신에게 엄격해진다. 음반 활동을 할 때에는 조금 더 내 이야기를 많이 표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수지가 1년 여 만에 발매하는 솔로 음반으로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를 포함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이달 22일 발표된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수지는 이날 오후 6시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