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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흥국, 경찰 출두 “세상 그렇게 살지 않았다”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흥국이 광진 경찰서에서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흥국은 5일 오후 7시 서울 광진 경찰서에 출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흥국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제가 그렇게 세상을 산 사람이 아니다. 사실무근, 허위사실이고 조사에 한 점 부끄럼 없이 진실만을 답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증거물, 증인도 많다. 정말 부끄럽다. 제가 그렇게 세상을 살지 않았는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음해 세력이 있는 것 같다. 참으로 안타깝다. 같이 축구 응원 다녔던 사람인데 허위사실을 전하고 있다. 결코 저는 성폭행,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투 운동에 대해 "경찰도 밝혔듯이 미투도 아니고 성폭행도 아니다. 조사에 한 점 부끄럼 없이 성실하게 응하겠다. 저한테 관심 많이 가져주신 팬들에게 죄송스럽고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하루하루가 힘들었다"며 "가족이 피해를 보고 하루아침에 방송을 떠나야 하는 심정. 다른 연예인들은 이런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 진실이 밝혀져서 명예 회복이 됐으면 한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앞서 김흥국 지인 A씨는 3월 21일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A씨는 2016년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지인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고, 그해 11월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흥국은 A씨가 소송비용 1억 50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맞고소했다. 또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상당하다며 A씨를 상대로 2억 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흥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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