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배우 나한일 정은숙(사진=영화 '무' 스틸컷, 프로필)

나한일은 동료 배우 정은숙(본명 정하연)과 27일 결혼한다.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는 24일 "나한일 총재가 정은숙 씨와 27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말했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한 뒤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4년 만에 재결합했으나, 2015년 다시 이별하고 말았다.

2016년 사기죄로 나한일이 옥중에 있을 때, 젊은 시절 인연이던 정은숙이 옥바라지를 하면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발탁됐고, '자명고', '연개소문', '야인시대' 등 작품에 출연했다. 정은숙은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와 영화 ‘나도 몰래 어느새’ 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