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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인터뷰] 이유비가 말하는 이유비 "나? 열심히 사는 사람"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이유비

나 이유비는 한 마디로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취미생활은 운동하기다. 특히 볼링을 좋아한다. 제일 잘 나왔던 점수는 189점. 여자 기록 중에는 꽤 높은 점수다. 최근 즐겨듣는 노래는 슬픈 노래, 그중 가수 폴킴에 빠졌다. 평소 SNS를 통해 여러 가지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나만의 스타일링 비법은 ‘눈치 안 보기’다.

잘 입는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스타일이 분명하고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매력 포인트는 ‘입술’이다. 윗입술이 뒤집어진 편이라 예전엔 좋아하지 않았지만 립스틱 바를 때 편하다는 것을 알았다. 버릇은 ‘티비 옆으로 보기’, 집중하면 나도 모르게 옆으로 보고 있다. 포기할 수 없는 음식은 ‘떡볶이’‘닭발’이다.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어야 한다.

#가족, 꿈

동생(배우 이다인)이 얄미울 때는 ‘놀러갈 때’다. 일 끝나고 집에 가면 놀러가 있다. 처음부터 연기자가 꿈이었던 것은 아니다. 노래 부르고 춤추는 걸 좋아해서 뮤지컬배우를 하고 싶었다. 일맥상통하지만 지금은 배우를 하고 있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시를 잊은 그대에게

최근 종영된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첫 인상이 가장 좋았던 사람은 ‘채영 언니’다. 대본 리딩 때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밝게 웃어주셔서 편안했고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사실 다들 너무 좋았다. 이준혁의 매력은 ‘굠(귀욤)이다. 남자답게 생겼는데 성격이 참하시고 귀여운 매력이 있다. 이준혁에게 ‘매번’ 설렜다. 극중 굴욕신은 ‘끼인 거’, 4회 때 술 취해서 메신저를 하다가 놀라서 주차장 펜스에 끼이는 신이 있다. 살면서 가장 낯 뜨거운 장면이었다.

▲ 이유비의 주사위 인터뷰(영상)에 이어 직격 인터뷰는 19일 게재됩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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