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지영 기자]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오마이걸 승희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감성 버전 리메이크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승희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에 참여한다. 앞서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이 남성버전으로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리메이크했다면, 승희는 여성 버전으로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승희 버전은 기타리스트 이태욱의 나일론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심플하고 깔끔하게 소화했다. 편곡은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김지환이 참여했다.

‘비밀정원’ ‘불꽃놀이’ ‘내 얘길 들어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은 오마이걸의 승희가 선보이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극중 여주인공 김도란(유이 분)이 억척스럽게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에 테마곡으로 등장해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 강수일(최수종 분)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내용으로 지난 15일 첫 방송 이후 20%가 넘는 시청률로 인기를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방송과 동시에 OST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오마이걸 승희 버전의 리메이크 곡으로 극전개의 감동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OST Part.2 오마이걸 승희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오는 29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