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에디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에디킴은 11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마일스 어파트(Meiles Apart)’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수록곡 ‘Last’를 감상한 뒤 “멜로디는 그동안 선보였던 노래들의 톤과 가장 비슷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사가 너무 슬프다”라는 MC 고영배의 말에 “그냥 들을 때는 연인의 이별로 들릴 수 있다. 근데 사실 제가 키우던 반려견 안젤로를 하늘로 보내고 쓴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다른 분들이 반려견을 하늘로 보낸 경험담들도 많더라. 그 글들을 다 읽어 보면서 거기서 가져온 표현들도 있다”고 곡작업 비화를 전했다.
또 에디킴은 “가사는 일부러 특별히 상대를 지칭하지 않았다. 저는 반려견을 주인공으로 썼지만 듣는 분들에 따라 다르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곡에 대한 매력을 밝혔다.
한편 에디킴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마일스 어파트’는 떠나간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을 통해 발표한다. 이후 다양한 음악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