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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X유재명X전혜진X최다니엘 ‘비스트’, 11월 5일 크랭크인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NEW)
(사진=NEW)

이성민, 유재명 주연의 영화 ‘비스트’(가제)가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31일 영화 ‘비스트’ 측은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11월 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비스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 느와르로, 배우 이성민과 유재명이 하나의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대결을 펼치는 형사 정한수와 한민태 역을 맡아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전혜진은 형사 한수(이성민 분)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 정보원 춘배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다니엘은 한수를 친형처럼 믿고 따르는 후배 형사이자 수사 파트너인 종찬 역으로 합류했다.

앞서 진행된 출정식에서 이성민은 “작품이 가진 뜨거운 에너지를 관객 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으며, 유재명은 “훌륭한 작품에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연기해서 관객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혜진은 “‘비스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배우로서 기쁘다. 즐거운 마음으로 앞으로의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최다니엘은 “평소 존경해온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작품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가폰을 잡은 이정호 감독 역시 “최고의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된다. 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비스트’는 제작 전부터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세일즈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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