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이소라가 방탄소년단 슈가, 에픽하이 타블로와 호흡 맞춘 신곡의 일부가 공개됐다.

이소라는 1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새 싱글 '신청곡'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비 내리는 날 포근한 분위기의 방 안에서 한 여성이 라디오를 앞에 두고 혼자 앉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드럼 사운드가 더해지는 신곡의 일부도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영상에 '이소라' '신청곡' 'Feat. SUGA of BTS' '2019.01.22' 등의 문구를 통해 이들이 선보일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소라의 섬세한 감성과 슈가의 매력적인 래핑이 만나 어떤 음악을 들려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이다. 이소라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을 통해 포근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랩 피처링 및 랩 파트 작사에 참여했고,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곡 및 작사를 맡아 더욱 이목을 끈다.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있는 세 명의 아티스트들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소라는 지난해 10월 ‘October Lover’를 통해 로이킴과 음악적 협업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슈가, 타블로와 함께 호흡하며 '컬래버레이션 여왕'으로도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소라의 새 싱글 ‘신청곡’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