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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측, "'옥자' 안서현, 본격 투입..폭풍 전개 시작"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해치' 정일우와 안서현이 은밀하게 만났다.

SBS 수목드라마 '해치' 제작진은 12일 연잉군(정일우 분)과 소녀(안서현 분)의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연잉군과 소녀는 한밤중 궁궐 안에서 은밀하게 만나고 있다. 헝클어진 머리와 재투성이 얼굴을 한 채 군데군데 찢어진 옷을 입고 있는 소녀를 보고 연잉군이 안쓰러워하는 표정이다.

반면 소녀는 예상치 못한 연잉군의 등장에 당혹해 하며 그를 견제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연잉군의 간절하고도 아픈 표정에 이내 경계를 푼 듯 눈가에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다. 이에 왕세제 연잉군과 천민 소녀가 만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해치' 제작진은 "영화 '옥자'의 히로인 안서현이 새로운 캐릭터 소녀 역으로 투입된다. 그녀의 등장과 함께 '살주계(주인 살해를 목표로 하는 노비 조직)', 청나라 인신매매 사건 등 더욱 다이내믹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폭풍전야 긴장감이 휘몰아칠 오늘(12일)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해치' 19회, 20회는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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