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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측 "혜자와 준하의 진짜 이야기 시작"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눈이 부시게' 한지민과 남주혁의 청춘이 공개됐다.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18일 혜자(한지민 분)와 준하(남주혁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복고풍 스타일의 혜자는 변함없는 새초롬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뾰로통한 얼굴로 준하와 영수(손호준 분)를 노려보는 혜자의 모습도 호기심을 증폭한다.

등이 뜨끈해질 혜자의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준하를 끌고 가는 영수는 마냥 즐겁기만 하다. 어느새 둘만 남겨진 혜자와 준하. 서로에게 고정된 시선에는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혜자(김혜자 분)의 시간 이탈 비밀이 드러났다. 긴 꿈을 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 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 건지"라고 읊조리는 혜자의 뒤엉킨 시간의 비밀은 시계가 아니라 알츠하이머였다. 지금까지의 판을 완벽하게 뒤집는 놀라운 반전은 최종장에서 그려낼 혜자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혜자와 준하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혜자가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눈부신 시간은 도대체 언제일지, 뒤엉킨 혜자의 기억이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눈부신 시간을 그려낸다"며 "'눈이 부시게'만이 가능한 피날레로 뭉클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을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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