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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화다방' 이덕화, '사랑꾼 남편'부터 '속 깊은 선배'까지...팔색조 매력 뿜뿜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이덕화(사진=KBS2 '덕화다방' 캡처)
▲이덕화(사진=KBS2 '덕화다방' 캡처)

'덕화다방'에는 '사랑꾼 남편' 이덕화부터 '속 깊은 선배' 이덕화까지 다양한 '덕블리'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덕화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KBS2 '덕화TV 시즌2-덕화다방(이하 덕화다방)'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덕화다방' 4회에서는 다방 일을 잠시 잊고 일탈을 즐기는 '베짱이' 이덕화의 인간적인 면모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는 일일 알바생 전영록과 함께 다방 인근 수상 스키장으로 배달을 나갔다. 그런데 본업은 잠시 잊고 손님들과 함께 기타 치고 노래를 부르며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기는 이덕화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여유를 누리며 모터 보트 시승을 즐긴 뒤 다방으로 돌아가기 아쉬워하는 '베짱이' 이덕화의 감정 변화는 이날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또 이덕화는 아내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는 '원조 사랑꾼'이다. 이덕화는 인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털어놓은 전진에게 자신의 아내와 같은 여자를 빨리 만나라는 조언과 함께 아내를 바라보며 "나는 여자 잘 만나 출세했다. 고마워요"라고 고백했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덕블리' 매력은 '덕화다방' 곳곳에 묻어난다. 이덕화는 고된 다방 운영 중에도 언제나 환한 미소와 유쾌한 농담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해가 진 후에는 김완선·전진·전영록 등 '덕화다방'을 찾은 일일 알바생과 함께 음악다방 DJ로 활약하는 등 '덕화다방'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덕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아내와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다른 예능을 촬영할 때보다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 같다"며 "'덕화다방'은 인간 이덕화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덕화다방'의 '덕블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덕화다방'은 이덕화 부부가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산 좋고 물 맑은 북한강에서 '덕화다방'을 열고, 추억과 낭만을 곱씹으며 공감과 소통을 함께 나누는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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