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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 레전드 탈출 액션 예고...빛나는 투지+투혼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 앰뷸런스 액션(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가본드' 이승기, 앰뷸런스 액션(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가본드’ 이승기가 의문의 앰뷸런스에 납치당하는 위기에 처한다.

4일 방송되는 SBS '배가본드' 5회에서는 이승기가 의문의 앰뷸런스에 강제로 실려 가는 일촉즉발 위기 상황이 또 한 번 펼쳐져 충격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차달건(이승기)이 도로에 전복된 채 엉망이 돼버린 앰뷸런스 안에 누워 목 쪽에 부상을 입은 듯 부여잡고 극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정신을 차린 차달건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열린 문을 통해 힘겹게 기어 나온 뒤 도로에 무릎을 꿇는다. 하지만 목 부위의 통증이 여전한 듯 일그러진 표정을 지어내 심각한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몸 성할 날 없는 매일을 보내고 있는 차달건이 이번에는 어떤 일로 극심한 위기 상황을 겪게 된 것인지, 분노와 아픔이 뒤섞인 고통스러움의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승기의 ‘앰뷸런스 탈출 액션’은 인천 중구 운복동 일대 도로에서 촬영됐다. 한정된 공간, 시간의 제약과 더불어 달리는 차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촬영이었던 만큼 이승기는 여느 씬과 달리 좀 더 긴장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했다. 이승기는 평소보다 더욱 진중한 태도로 유인식 감독의 디렉팅을 귀담아 듣고 자신의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는 열정을 보였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이승기는 차달건의 끓어오르는 감정과 날렵한 액션을 완벽히 체화해낸 차달건 그 자체의 모습으로 무탈하게 촬영을 끝마쳐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촬영마다 최선을 다하는 물오른 연기력의 이승기 덕에 기록할 만한 또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했다”라며 “이승기가 왜 앰뷸런스에 실려 극한의 고통을 호소하는지, 그 이유는 ‘배가본드’ 5회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배가본드’ 5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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