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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대전 '매출의 신' 탄생 비결? 특허 받은 꺼먹지 명태조림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 로고(MBC)
▲'생방송 오늘저녁' 로고(MBC)

'생방송 오늘저녁'이 꺼먹지 명태조림으로 '매출의 신'이 된 부자를 만난다.

24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매콤하게 졸여 낸 조림 하나로 대전 일대를 주름잡고 있는 식당을 운영 중인 부자(父子)를 찾았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꺼먹지 명태조림’이다. 통통하고 보슬보슬한 식감에 달콤·매콤한 양념 맛으로 일대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소문난 명태조림의 첫 번째 비밀은 바로 전체 맛을 잡아주는 ‘꺼먹지’다. 꺼먹지는 시래기처럼 무청을 말리지 않고 염장한 것을 말한다. 주인장은 천일염과 고추씨로 반년간 염장해 숙성시킨 이 꺼먹지로 특허까지 받았다.

두 번째 비법은 조리 과정에 있다. 직접 발품 팔아 찾아낸 강원도에서 가장 싱싱한 코다리만 공수해 반으로 갈라 뼈를 뽑아낸 뒤 조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덕분에 양념이 고루 잘 배어 과하게 간을 할 필요가 없다.

김에 밥 조금과 깊숙이 양념 머금은 명태조림, 꺼먹지를 함께 싸 먹으면 풍미는 배가 된다.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까지 먹으면 이 맛이 바로 별미다.

맛보지 않고 가면 섭섭한 또 다른 비장의 메뉴가 있다고. 바로 몸보신에도, 해장에도 그만인 황태해장국이다. 50cm 크기의 황태를 통째로 넣어 6시간 펄펄 끓인 진한 황태해장국은 쓰린 속달래주는 최고의 가을 보양식이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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