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경기장 전경(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4강전에서 중국 팀 간의 내전이 펼쳐진다.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및 공연장 '팔라시오 비스탈레그'에서 중국(LPL)의 '인빅터스 게이밍(IG)'와 '펀플러스 피닉스(FPX)'의 4강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양팀은 모두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한국인 에이스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지난해 롤드컵 우승팀으로 역대급 경기력의 탑 라이너인 '더샤이' 강승록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펀플러스 피닉스에서는 미드 라이너 '도인비' 김태상의 활약이 눈부시다.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3일 펼쳐지는 4강 2경기 한국(LCK)의 SK텔레콤 T1과 유럽(LEC) G2 이스포츠의 승자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한편, 중계는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해설이 맡는다. 이들은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과 수준 높은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심층적인 경기 분석을 제공하는 '분석 데스크' 방송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