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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故구하라 향한 그리움 "꿈에 꼭 나와줘…영원히 사랑해"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故구하라와의 친분을 공개하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한서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구하라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라며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 거야. 꼭 나와줘. 할 말 엄청 많아 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한서희가 구하라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가 구하라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가 공개한 메시지에서 구하라는 한서희에게 "보고 싶어. 서희야. 울고 싶고 너랑 얘기하고 싶고"라고 말했다. 또한 "내일 그냥 혼자 잠이나 자야지"라며 "눈물 나와"라고 말하자, 한서희는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 다"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25 한서희는구하라와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적으로 친분이 드러나지 않았던 두 사람이 절친한 사이였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故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직접 쓴 짧은 메모가 놓여있던 것을 발견, 현장 감식과 유족의 진술을 종합해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구하라의 발인은 27일 엄수됐으며,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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