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김건모 장지연 프러포즈(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김건모의 방송 분량을 편집 없이 방송한다.

'미우새'는 8일 오후 "김건모 씨 출연 내용은 예정대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미우새'에는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김건모는 지난 6일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성폭행 의혹이 불거졌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 이에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건모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5주년 전국투어 인천 피날레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했다. 김건모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