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미니어처 액션 챌린지 '핑거게임'이 신선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핑거게임'은 26일 오후 11시 20분 XtvN과 tvN에서 방송됐다. '핑거게임'은 '미니 월드(MINI WORLD)'에서 '빅 머니(BIG MONEY)'를 두고 숨 막히는 손가락 전쟁이 펼쳐지는 미니어처 액션 챌린지다. 손가락으로 뭉친 선수들은 미니어처 세트에서 오로지 손가락만 사용해 기상천외한 게임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션, 양동근, 딘딘과 소이현, 김기두, 홍윤화가 도전했다. 소이현은 평소 손가락을 잘 쓰고 손 떨림도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예상치 못한 미니어처 세트와 게임 종류에 긴장을 감추지 못하며 지켜보는 이들의 땀샘을 폭발시켰다.
'핑거게임'은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축소한 미니어처 세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덕선이네 동네 골목을 재현한 미니어처 세트부터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까지 정교하게 만들어진 다양한 미니어처 세트와 간단해보이면서 결코 쉽지 않은 게임들이 긴장감을 더했다.
'핑거게임'은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총 3라운드의 게임에 도전하는 방식이다. 라운드당 첫 번째 연습 게임은 무료지만, 두 번째 연습부터는 상금에서 일정 금액씩 차감된다. 또한 총 3라운드의 게임에 성공하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를 성공하면 2배의 상금을, 실패하면 절반의 상금만 획득할 수 있다. 막역한 친분으로 뭉친 팀원들의 꿀케미와 상금을 두고 펼쳐지는 심리 게임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