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소주연이 김홍파를 위해 동요 '모두 다 꽃이야'를 불렀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동요 '모두 다 꽃이야'를 소주연이 존엄사를 선택한 김홍파를 위한 노래로 불렀다.
25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최종회 '코이의 법칙' 편에서는 존엄사를 선택한 여운영(김홍파) 원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담병원 식구들은 여운영을 떠나보내기 전 모두 그의 병실에 모였다. 농담과 웃음, 눈물이 가득했다.
윤아름(소주연)은 "원장님 제가 노래 하나 불러드릴까요"라고 말했고, 여운영은 부탁한다라고 부탁했다. 윤아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요로 불러드리겠습니다"라며 동요 '모두 다 꽃이야'를 불렀고, 아름다운 노랫말과 구슬픈 목소리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동요 '모두 다 꽃이야' 가사 전문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