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배우 천호진(비즈엔터DB)

배우 천호진의 아버지 '프로레슬러' 천규덕 씨가 세상을 떠났다.

천호진의 아버지 천 씨는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천호진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천호진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발인은 오는 4일이다.

천호진은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이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에 따르면 천호진은 촬영 분량이 2주 정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된다.

천호진의 아버지 천규덕 씨는 '박치기왕' 김일, '비호' 장영철과 함께 1960~1970년대 프로레슬링 황금기를 이끌었던 인물이자 '당수의 달인'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