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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실종 신고 후 5시간째…길상사·와룡공원 주변 야간수색 중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 신고 후 5시간째 발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성북구 길상사·와룡공원 주변에서 경찰과 소방당국의 야간수색 진행 중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박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박 시장과 연락이 끊어졌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시장의 딸은 "아버지가 이상한 말을 하고 나갔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북동 공관 근처에 있던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전 10시44분쯤 공관에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지막으로 잡힌 휴대전화 신호 지점 등을 토대로 성북동 길상사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길상사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와룡공원 인근 등에서도 수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날이 어두워지자 경찰력을 추가 투입하고 있고, 119특수구조단도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 경찰견과 드론도 활용 중이다.

길상사에서 언덕 꼭대기 북악골프장으로 이어지는 왕복 2차로 도로에는 경찰과 구조대 차량이 줄지어 주차됐다.

경찰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공관 주위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는 등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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