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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유아기, 스마트폰 하루 1시간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제공=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제공=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의 오랜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힘든 할머니와 엄마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아동 스마트폰 문제와 이에 대한 오은영 박사의 해결책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11년째 황혼 육아 중인 할머니와 딸, 프로그램 최초로 모녀가 등장했다. 할머니는 6살 손자가 온종일 스마트폰에 빠져있어 걱정이라고 토로했고, 이에 신애라는 “요즘 집집마다 스마트폰 전쟁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연령대도 점점 낮아져 1~2세쯤 처음 접하기도 한다”라며 심각한 문제임을 함께 공감했다.

뒤늦게 퇴근한 엄마는 금쪽이에게 지정해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지나자 가차 없이 스마트폰을 빼앗았는데, 금쪽이는 이를 거부하며 엄마를 발로 차는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모든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화가 난 엄마는 금쪽이를 붙잡고 훈육을 시도했으나 금쪽이는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이 모습을 지켜 보던 오은영 박사는 “엄마가 굉장히 애쓰고 노력하지만 힘에 부치고 서툴러 보인다”라며 엄마의 잘못된 훈육법을 지적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전 세계 어느 나라도 만 2세 미만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라고 기준을 삼은 나라는 없다. 2세 미만 아이한테는 스마트폰을 안 보여주는 게 원칙이다. 특히 유아기에는 교육적인 콘텐츠라도 하루 1시간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라고 아동 스마트폰 문제에 대한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또한 금쪽이는 각성 조절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스마트폰 중독 문제와 각성 조절은 연관이 깊고 조절을 받아들일 수 있는 몸의 준비는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를 직접 만나 각성 조절에 대한 코칭을 진행했고, 2주 뒤 몰라보게 바뀐 금쪽이의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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