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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 회사 샌드박스 방문 현주엽 헤이지니 연봉에 깜짝...지춘희 나이 잊은 열정에 박수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당나귀 귀' 현주엽(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 현주엽(사진제공=KBS2)
현주엽이 도티 회사를 방문해 도티의 연봉을 듣고 깜짝 놀랐다. 지춘희 디자이너는 나이를 잊은 듯한 열정을 보여줬다.

최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63회에서는 크리에이터 세계에 한 발짝 다가서는 현주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은 톱 크리에이터이자 샌드박스 대표인 도티와의 만남을 위해 회사로 찾아갔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회사에 들어서자 넓은 사무실 속 쾌적한 업무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다양한 편의 시설이 부러움을 불러왔다.

또 다른 직원은 도티가 오기 전 현주엽에게 회사에 대해 설명했고, 회사가 마인크래프트를 시작으로 성장했음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게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현주엽은 그의 설명에 “오락?”이라고 되물어 웃음을 불러왔다.

직원들과 회의를 하는 도중 도티가 도착했고 현주엽은 자신이 궁금했던 것들을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는 도티의 구독자수와 조회수, 그리고 수익 구조 등을 물었고, 도티는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했다. 이어 현주엽이 자신의 25억 뷰 보다 많은 30억 뷰를 넘길 수 있다며 영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도티는 직접 현주엽을 데리고 다니며 회사 곳곳을 소개했다. 다양한 휴식 공간과 먹거리, 그동안의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는 수많은 상장과 트로피,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굿즈 등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던 현주엽은 연 매출이 600억원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크게 관심을 보이며 도티를 끌어안는 등 급 태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 더해 휴대폰 메시지로 도티의 개인 수입을 알고 난 후에는 “고민을 하는 걸로”라며 긍정적인 의사를 표시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회가 끝난 후 고생한 근조직과 마흔파이브에게 밥을 사주는 양치승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마흔파이브와 근조직을 뷔페로 데려 간 양치승은 대회 참가와 운동에 미온적이었던 마흔파이브 때문에 마음 고생했던 것을 털어놓으며 포기하지 않고 대회를 잘 마무리한 마흔파이브와 근조직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본격적인 식사 전 각자 가장 먹고 싶은 것 딱 한가지만 담아오라고 했고 멤버들은 들뜬 표정으로 메뉴를 골랐다. 식단 관리에 지쳐 있던 멤버들은 그동안 참아왔던 식욕을 폭발시키며 행복해했다.

반면, 양치승은 평소와는 달리 차분하게 식사를 했고 이를 지켜보던 허경환이 그 이유를 묻자 양치승은 대회가 끝나고 목표가 사라진 뒤의 허무함을 토로했다. 허경환과 다른 멤버들은 그런 양치승의 마음에 공감을 표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양치승은 다가오는 7월 대회를 준비하자고 했고, 이에 모두가 진저리를 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를 통해 양치승의 체육관에서 “굉장히 유명한 여배우”가 7월 대회를 준비하고 있음이 공개되며 과연 그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당나귀 귀' 지춘희(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 지춘희(사진제공=KBS2)
지난주에 이어 패션 필름을 촬영하는 김소연 대표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었고, 무더위에 겨울 코트와 패딩까지 입은 모델들은 지쳐갔다. 또한 흐르는 땀으로 인해 메이크업과 헤어 등은 계속해서 수정해야 했고, 다양한 각도에서의 촬영으로 일정은 예정보다 지연되었다. 이에 마음이 조급해진 김소연이 모델들의 지친 표정을 지적하며 웃으라고 다그쳐 탄식을 불러왔다.

늦은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오후 촬영이 이어졌다. 비가 예보되어 있던 탓에 실무진은 틈날 때마다 날씨를 체크하며 불안해했지만 촬영은 순조롭게 이어졌다. 드디어 마지막 착장인 드레스 촬영만 남았고, 한창 준비를 하던 중 비가 오기 시작했다. 잘못하면 촬영이 다른 날로 미뤄질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 모두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고, 이날 촬영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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