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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아나운서, '나이 55세' 아는 여자 동생 "김병후, 오라버니 같은 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금희 아나운서(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이금희 아나운서(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이금희 아나운서가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의 나이 55세 여사친으로 '마이웨이'에 출연해 과거 김병후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아는 여자 동생'을 만나기 위해 KBS를 찾았다.

김 박사의 '아는 여자 동생'은 이금희 아나운서였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유튜브 시작한지 세 달 정도 됐다. 새로운 활력소를 찾았다. 시작하길 잘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1998년 이금희가 KBS '아침마당'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금희는 "어떤 전문가들은 이름을 알리기 위해 방송에 출연한다. 그런데 김병후 박사는 상담을 위해 나왔다"라며 "시청자들의 고민을 한마디라고 더 들으려고 했던 것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금희는 "내가 힘든 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의논하는 분"이라며 김 박사를 설명했다. 특히 이금희가 18년 동안 진행했던 '아침마당'을 하차했을 때, 김 박사는 이금희의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했다.

또 이금희는 전 남자친구와 사귀던 시절, 연애가 잘 안 될 때 연애상담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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