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사진제공=동방)
동방이 쿠팡의 나스닥 예비심사 통과 소식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오후 1시 55분 기준, 동방(004140)은 전 거래일 대비 29.96%(695원) 상승한 3,01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쿠팡은 상장 주관사 골드만삭스를 통해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오는 3월 쿠팡의 나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쿠팡의 물류 전담 운송사 동방의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쿠팡CI
2010년 소셜커머스로 시작한 쿠팡은 2015년 직매입 유통으로 전환한 뒤 '로켓 배송' 서비스로 매출 10조원이 넘는 이커머스 회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11조원, 영업적자 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 늘었다. 영업적자는 70%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동방은 2018년 12월 쿠팡과 물류전담 운송사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