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대한외국인' 황보라(사진제공=MBC에브리원)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배우 황보라는 10단계에 올라 허배와 '초성 퀴즈'를 풀었다.
이날 10단계 문제로 '우리나라 현대시' 초성 퀴즈가 출제됐다. 문제는 "지금은 남의 땅- ㅃㅇㄱ ㄷㅇㄷ ㅂㅇ ㅇㄴㄱ?"로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였다.
정답은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황보라가 정답을 맞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