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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기 젠과 '슈돌' 합류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 되고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제공=KBS2)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0회에서는 사유리가 방송 최초로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사유리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젠을 만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풀스토리로 들려줬다. 엄마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기에,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말에 아이를 갖기로 한 사유리. 지금이 아니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내린 사유리는 노산, 임신중독증이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젠을 만났다.

그렇게 사유리의 인생에 찾아온 젠은 곧 그의 인생의 전부가 됐다. 사유리는 젠을 만나고 젠의 시간에 맞춰 변화한 일상을 공개했다. 젠이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고, 자신의 밥보다 젠의 밥을 먼저 챙기며, 젠이 잠들기 전까진 자신도 잠에 들 수 없는 일상이 시작된 것이다.

아프고 힘들어도 젠만 보면 힘을 내는 긍정적인 슈퍼 사유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사유리가 식탁에서 혼자 늦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잠든 젠을 쳐다보는 모습에 '슈돌'을 시청하는 부모들도 함께 울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젠은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며 랜선 이모-삼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상 모든 것을 흥미롭게 관찰하고, 엄마가 놀아줄 땐 방긋방긋 잘 웃으며 화낼 때도 장난칠 때도 또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표정 부자 젠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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