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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 재재 측 '남혐 논란' 해명 "손 동작 모양, 전혀 관련 없다" [전문]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재재 남혐논란 해명(사진제공=SBS '문명특급')
▲재재 남혐논란 해명(사진제공=SBS '문명특급')

'문명특급' 측이 재재의 남혐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SBS '문명특급' 제작진은 17일 오후 "콘텐츠 제작을 위해 초콜릿을 집어 먹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특정 논란 대상이 되는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진 데 대해 재재를 비롯한 제작진은 모두 크게 당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재재는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던 중 초콜릿을 꺼내 먹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런데 재재가 초콜릿을 집은 손가락 모양이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손 모양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명특급' 측은 "특정한 손동작이나 모양과는 분명히 다를 뿐 아니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라며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로부터 재재의 시상식 의상을 의뢰했다. 간식 봉투와 닮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해주면서 '여기에서 (간식을 넣었다가) 꺼내드세요'라는 아이디어를 받았고, 이에 '문명특급' 제작진과 재재는 색다른 레드카펫 퍼포먼스를 해보자고 의견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쾌한 퍼포먼스가 될 수 있다는 판단, 그리고 스타일리스트와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초콜릿을 먹는 퍼포먼스를 시상식 당일 진행했다"라며 "이러한 상황은 오는 20일 '문명특급 190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영상'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문명특급' 측은 해당 영상의 캡처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재재 출연 '문명특급' 제작진 입장문 전문

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레드카펫에서 초콜릿 먹은 퍼포먼스를 두고 '남혐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명특급 제작진은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문명특급 측은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님께 재재의 시상식용 의상을 의뢰했습니다. 다양한 옷을 입어보던 중, 스타일리스트님께서 간식 봉투와 닮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해주시면서 "여기에서 (간식을 넣었다가) 꺼내드세요"라고 아이디어를 주셨고, 이에 문명특급 제작팀은 "재재가 일반인이라서 큰 행사에 익숙하지 않아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식을 넣었다가 먹는 건 어떠냐"고 농담을 하는 과정에서 스타일리스트님과 즉흥적으로 의기투합이 되어 색다른 레드카펫 퍼포먼스를 해보자고 의견이 모였습니다.

문명특급 제작팀은 콘텐츠 제작의 일환이자 유쾌한 퍼포먼스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레드카펫에서 초콜릿을 먹는 퍼포먼스를 시상식 당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오는 20일 <문명특급 190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비하인드 영상>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입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초콜릿을 집어 먹는 자연스러운 행동이 특정 논란의 대상이 되는 손가락 모양과 비슷하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진 데 대해 재재를 비롯한 문명특급 제작팀 모두 크게 당황하고 있습니다. 특정한 손동작이나 모양과는 분명히 다를 뿐 아니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억측과 논란은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보다 세심히 살피고 고민하겠습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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