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NS윤지(김윤지), 오정연(사진=tvN '마인' 방송화면 캡처)
'마인'에 NS윤지(김윤지)와 오정연이 각각 일신회 멤버 재스민과 미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마인' 4회에서는 서희수(이보영)가 엠마 수녀(예수정), 일신회 회원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마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경공부를 마친 후 재스민(김윤지)은 엠마 수녀에게 "고백할 게 있다"라며 "남편이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정말 밉다. 너무 당당하게 바람 피고 날 무시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미주(오정연)는 "차라리 맞바람을 피우는 건 어떠냐"라며 "같이 바람을 피우라. 죄질이 덜 나쁜 죄를 지으란 얘기다"라고 말했다.
엠마 수녀는 "법이 처단하지 못하는 괘씸함에 대해 개인적 응징은 허용된다고 본다"라며 "남편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차라리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하라"라고 조언했다.
재스민은 일신회의 멤버로, 미모로 한참 나이 많은 남편과 연애해 결혼했으나 지금은 남편이 죽기를 바라는 불행한 상류층 역할이다. 또 미주는 일신회의 멤버로 전통 재벌이 아닌 사채업으로 돈 번 집안이라 전형적 재벌 집안에 열등감을 가진 인물이다.
드라마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