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10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뜨거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 가요대전’으로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 ‘가요톱10’과 ‘뮤직뱅크’의 주역들이 출격한다.
'가요톱10 팀'의 현진영은 혜은이의 '열정'으로 화끈한 댄스와 시원한 가창력의 시너지를 선보이며, 구준엽은 박미경의 '이유같이 않은 이유'로 여름밤의 EDM 파티를 선사한다.
박상민은 유재하의 '그대 내품에'로 명불허전 허스키 보이스를 뽐내며, 이기찬은 에코의 '행복한 나를'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물한다.
홍경민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으로 로큰롤 파티를 선보이며, NRG(천명훈&노유민)은 클론의 '꿍따리샤바라'로 댄스파티를 연다.
트로트 듀오 재하&신승태는 김범수의 '보고싶다'로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며, 엔플라잉은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열대야를 날려버린다.
HYNN(박혜원)은 빅마마의 '체념'으로 역대급 고음을 선사하며, 위아이(WEi)는 세븐의 '열정'으로 신인의 패기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가요톱10’팀의 이기찬이 '불후의 명곡'에 약 5년 만에 출연했다. 이에 토크대기실 MC 김신영이 소감을 묻자 “(5년 전이랑) 많이 바뀌어서 정신없지만 재밌고 즐겁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가요톱10'의 마지막 세대로써 ’고교생 가수 4대 천왕‘으로 활약했던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NRG 천명훈이 “클론과 함께 대만에 갔었는데 우리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한류의 시초다”라고 하자 구준엽은 “창피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