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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손흥민 울렸던 온두라스, 5년 만에 재대결…황의조 첫골? KBS2ㆍMBCㆍSBS 중계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도쿄 올림픽 축구 일정 3차전 온두라스전 중계(사진제공=KBS)
▲도쿄 올림픽 축구 일정 3차전 온두라스전 중계(사진제공=KBS)

5년 전 올림픽에서 손흥민을 울렸던 온두라스를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만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8강 진출이 걸린 조별리그 최종전은 KBS2, MBC, SBS에서 중계한다.

한국은 뉴질랜드전에서 0-1로 패한 뒤 루마니아 전에서 4-0 완승을 거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B조는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전의 승패와 골 득실에 따라 8강 진출국이 달라질 수 있다.

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에 오른 한국은 비겨도 조 2위가 가능하다. 하지만 온두라스를 꺾으면 자력으로 8강 진출이 가능하다. 승리하면 A조 1위가 유력하다. 자칫 패한다면 경우의 수에 따라 탈락할 수도 있다.

온두라스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남자 축구 8강에서 한국은 온두라스를 만나 0-1로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당시 와일드카드로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던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린 바 있다.

한국은 당시에도 온두라스를 상대로 전력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16개의 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우세한 경기였다. 하지만 결국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온두라스의 역습 한 방에 0-1로 패배했다.

5년이 흐른 지금도 이름값 있는 선수들은 많지 않으나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공격력을 갖고 있다. 루마니아, 뉴질랜드 모두 온두라스의 스피드에 고전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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