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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나이 57세에 밝히는 슬럼프 극복기(ft. 인제 세컨드하우스)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퍼펙트라이프'(사진제공=TV조선)
▲'퍼펙트라이프'(사진제공=TV조선)
나이 57세 김종서가 16년 차 기러기 아빠의 생활을 밝히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친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국민 로커’ 김종서의 도시의 싱글하우스와 인제에 위치한 ‘세컨드하우스’에서의 ‘반반 라이프’를 공개한다.

평소 사생활을 잘 공개하지 않았던 김종서가 싱글하우스를 공개한다. 16년 차 기러기 아빠의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집안 내부에 출연진의 감탄이 쏟아졌다. 반려묘 ‘구리’의 흔적이 가득한 거실부터 한편에 놓인 트로피들, 음반 작업을 하는 레코딩룸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퍼펙트라이프'(사진제공=TV조선)
▲'퍼펙트라이프'(사진제공=TV조선)
특히 모두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장소가 있었는데, 다름 아닌 김종서의 ‘기타방’이다. 방안 빽빽이 놓인 70여 대의 기타를 온도와 습도까지 맞춰 관리 중인 모습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김종서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MC 홍경민이 “기러기 아빠로 지내는데 외롭겠다”고 하자, 김종서는 “만나면 (코로나 때문에) 2년 만에 만나는 것이다. 그럼 대화가 서먹서먹하다”며 2년째 보지 못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패널 이성미가 자녀들의 근황을 묻자, 김종서는 “막내는 대학생이고 첫째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둘 다 미술 전공이다. 그런데 음악을 잘 한다”며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자녀들을 자랑해 ‘자식 바보’의 면모도 나타냈다.

도심에서 아침 일상을 마친 김종서는 절친 ‘서태지’도 다녀갔다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세컨드하우스’도 최초로 공개했다. 창밖에 내린천의 절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해 모두 감탄했다. 김종서는 “(이곳에 오면) 자연과 함께 지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오른다”며 세컨드하우스를 짓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서 “음악을 관둘까 고민할 정도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이 집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며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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